[ P6 캠페인] ① ‘협동조합 간 협동’은 무엇인가?
협동조합 간의 협동은 협동조합의 꽃
‘협동조합간 협동’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정한 7원칙 중 6번째 원칙입니다.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에 근거하여 소비자, 생산자, 협동조합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개하는 P6는 협동조합 제6원칙인 협동조합 간 협동(Principle 6 Cooperation Among Cooperatives)의 줄임말로 미국의 소비자생협과 생산자협동조합의 사업적 협동을 위해 만들어진 협동조합 운동에서 나온 명칭입니다.
ICA 협동조합 제6원칙의 의미
ICA 협동조합 원칙은 1937년 파리 총회에서 제정되어 1966년 제네바 총회에서 1차 개정되었습니다. 이 때 “협동조합 간 협동”이 처음 채택되었는데 이 원칙은 1995년 원칙에서도 재차 채택되어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제6원칙 : 협동조합 간 협동
“ 협동조합은 지방, 국가, 지역, 그리고 국제 차원의 조직을 통해서 협력함으로써 협동조합
조합원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이바지하며 협동조합 운동을 강화한다.”
위 원칙은 시장에서 협동조합과 자본주의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1966년에 개정된 ICA원칙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협동조합간 협동” 원칙은 1950년대부터 변화를 거듭하며 강도가 바뀌어왔으나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더 높아졌습니다.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운동을 지원하는 조직과 활동을 강화하는 일에 과거보다 더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 협동조합이 특정 조합이나 같은 종류의 조합에 관심을 갖기는 비교적 쉽지만 연대의 가치와 협동조합 간 협동의 원칙에 기초하여 협동조합 전체의 일반적인 이익을 고려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체적인 협동조합 운동을 지원하는 조직이 필요하며 협동조합이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거나 대중에게 <협동조합적 방식>을 홍보하는 데 있어서도 다른 종류의 협동조합과 함께 모여 공동의 노력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